물류비 50%·최대 3천만원 지원…내달 말까지 접수
철원군,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추진
강원 철원군은 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화를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자 2024년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농공단지 입주 계약 및 공장등록을 마친 기업 중 제조업을 영위하는 곳이다.

작년 자재구매 비용과 최종 생산품의 연간 판매 물류비의 50%를 상시 고용 인원 수에 따라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철원군은 기업의 효율적인 유치와 농공·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2021년 6월 조례 시행 규칙을 개정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 금액을 기존 4백만원에서 상시 고용인원별 5단계로 나눠 최대 2천만원까지 대폭 확대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31일까지 농공단지 내 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지원기준 및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철원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군청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