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에 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늘봄학교 추진 자문단을 꾸렸다고 29일 밝혔다.

"늘봄학교 현장 의견 수렴" 제주교육청 자문단 구성
자문단은 늘봄학교 교감 대표 4인과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제주교사노동조합 대표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6일 열린 자문단 첫 협의회에서는 1학기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상황에 대해 공유했으며, 애로사항과 대책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질 관리와 교사 업무 경감 방안, 2학기 모든 학교로 확대 시 사전 준비사항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특히 학교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늘봄학교 추진 자문단을 통해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소리를 듣고 문제점을 해결해나가며 안정적으로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