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교도소 건립 2년 지연…500명 수용 규모로 2028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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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2026년까지 지을 예정이었으나 각종 행정절차가 늦어지며 지연됐다.
남원시는 설계용역과 기본설계를 거쳐 내년 초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한 뒤 2026년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원교도소는 국비 729억원을 들여 15만여㎡ 부지에 전체 건물 면적 2만1천여㎡ 규모로 건립된다.
500명의 재소자를 수용할 수 있으며 200명가량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교도소가 들어서면 면회객의 불편이 줄 뿐만 아니라 농산물 판로 확대, 지역 상권 활성화, 인구 유입 등의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법무부와 긴밀히 협조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