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150만원 지원
전북 익산시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최대 150만원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연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이며, 익산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전년도 전체 카드 매출액의 0.5% 내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 중 30만원은 현금으로, 나머지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유흥·사행성 업종, 금융·보험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김소철 시 소상공인과장은 "신청 자격과 매출액 등을 검토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카드수수료 지원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