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고창] 분홍빛 철쭉의 향연…고창읍성, 봄 분위기 물씬
전북 고창군의 관광명소 1번지인 고창읍성이 24일 분홍빛 철쭉으로 봄 분위기를 물씬 뿜어내고 있다.

성곽을 둘러싼 철쭉이 장관을 이루면서 최근 관광객들의 발길도 부쩍 늘고 있다.

[픽!고창] 분홍빛 철쭉의 향연…고창읍성, 봄 분위기 물씬
'모양성'으로도 불리는 고창읍성은 1453년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도민들이 축성한 자연석 성곽이다.

손바닥만 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한 바퀴 돌 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 돌면 극락왕생한다는 전설이 있어 매년 10월이면 답성놀이 재현 행사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주변에 고창문화의 전당, 판소리박물관 등이 모여 있어 고창읍성은 봄나들이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많은 분이 방문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 나보배 기자, 사진 = 고창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