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체리블렛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체리블렛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체리블렛이 데뷔 5년 만에 해체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2일 "체리블렛의 멤버 해윤, 유주, 보라, 지원, 레미, 채린, 메이는 오랜 시간 고민하고 상의한 끝에 오늘부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팀 해체와 함께 해윤·지원·레미·메이는 FNC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종료하며, 유주·보라·채린은 소속 아티스트로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는 팬들에게 사과하며 "멤버들에게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은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며 "앞으로 체리블렛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의 행보도 지켜봐 주시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체리블렛은 지난 2019년 1월 데뷔했다. 데뷔 당시 FNC엔터테인먼트에서 AOA 이후 6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당초 10인조로 데뷔했으나 미래·코코로·린린이 탈퇴하면서 7인조로 활동했던 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