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NGO들과 사업장 소재지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젝트도
현대제철, 청소년 대상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
현대제철은 사업장 소재지인 충남 당진시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앞으로 2개월 동안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월드비전과 당진 지역 환경 비정부기구(NGO) 등이 함께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음섬포구, 당진천 등 관내 지역에서 생태자원 현황을 조사하고 모니터링하며 생물 다양성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현대제철은 지역 시민사회와 생태 전문기관 등이 함께 하는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장 인근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식별하고 보전하기 위한 회사의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주민 및 NGO와 함께 멸종위기종 보전 등 사업장 소재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