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8년만 첫 솔로, 스스로 납득되는 앨범 만들고 싶었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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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도영 인터뷰
22일 첫 솔로앨범 '청춘의 포말' 발매
타이틀곡 포함 10곡 수록
"기획 단계부터 참여, 전 트랙 듣기 좋은 앨범"
"'도영 목소리' 확실히 인식시켰으면"
22일 첫 솔로앨범 '청춘의 포말' 발매
타이틀곡 포함 10곡 수록
"기획 단계부터 참여, 전 트랙 듣기 좋은 앨범"
"'도영 목소리' 확실히 인식시켰으면"
그룹 NCT, NCT 127, NCT 도재정까지 여러 팀 내에서 보컬리스트 역량을 드러내 왔던 도영이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나선다.
도영은 22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YOUTH)'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 사흘 전인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도영을 만났다. 그는 "많이 긴장되고 떨리기도 하지만 설레고 행복한 마음이 조금 더 큰 것 같다. 떨리고 힘들기보다는 설렘이 크다"면서 "아홉 명이 하던 걸 혼자 하려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었는데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언제 행복하겠어'라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서 설레고 벅찬 일로 다가오고 있다"고 털어놨다.
첫 앨범 '청춘의 포말'은 청춘이라는 파도 속에서 생기는 다양한 감정(포말)을 담은 앨범으로, 청춘으로서 가장 솔직하게 노래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1996년생인 도영은 올해로 28세가 됐다. 그는 "예전부터 앨범을 내면 자연스러운 음악, 나 자체인 음악을 하고 싶었다. 포장한다거나 많은 걸 두르지 않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지금 당장 가장 솔직한 자기 모습을 고민한 끝에 앨범 주제를 '청춘'으로 잡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조금 다른 청춘을 노래하고 싶어 '포말'이라는 단어를 더했다고 했다. 도영은 "이미지적으로 보이는 청춘의 단편적인 모습이 아닌, 청춘 안에서 벌어지는 감정적인 크고 작은 사건들을 앨범에 수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NCT의 메인보컬인 그의 실력은 이미 많은 이들이 잘 알고 있다. 특유의 감미로운 미성으로 심금을 울리다가도 고음을 내지를 때는 거침이 없다. 덕분에 드라마 OST로도 큰 사랑을 받았는데, 솔로가 2016년 4월 NCT U로 데뷔한 뒤 8년 만이라니 시간이 꽤 걸렸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지만, 도영이 지닌 강한 신념은 있었다.
"솔로로 언제쯤 나올 거라는 예상을 전혀 못했어요. 다만 그 시기가 언제가 되든 스스로 납득이 되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도영은 "내 음악이 좋고, 들려드리고 싶고, 잘할 자신이 있는 상태에서 앨범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과정이 많이 필요했던 것 같다"면서 "덕분에 지금 이번 앨범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고 있고, 관련 질문에 술술술 답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막힘없이 얘기할 수 있는 앨범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대로 앨범은 '도영의 진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한 흔적이 없다. 음악에 관해 이야기하는 말투는 자신감과 확신으로 단단해져 있었다.
도영은 "앨범 형태를 미니나 정규로 구분하지 않은 것도 나의 고집이었다"면서 "미니를 내기 위해 좋은 곡을 수록하지 못한다거나 정규를 내기 위해 조금 아쉬운 곡을 수록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였다. 1집을 내고 그 뒤로 2집, 3집, 4집 단위로 나가면 몇곡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에는 좋은 노래가 많아서 최대한 담아보려고 했다"고 전했다.
'청춘의 포말'에는 타이틀곡 '반딧불'을 비롯해 음악을 향한 도영의 설레는 진심과 포부를 담은 '새봄의 노래', 자신을 더욱더 반짝이게 만들어주는 팬들 곁에서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나의 바다에게', 마크와 태연이 참여한 '타임머신', 사랑하는 사람의 유일한 단 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내가 됐으면 해', 마지막 순간으로 돌아가 이별을 되돌리고 싶은 애절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 '끝에서 다시', 청량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쉼표'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도영은 "솔로 앨범 기획이 시작됐을 때부터 회사와 같이 방향성을 잡았고, 받고 싶은 작곡가분들의 라인업을 회사에 전달했다"면서 본인이 추천한 이들로 작곡가 서동환, 조원상, 구름, 켄지 등을 언급했다.
타이틀곡 '반딧불'은 조원상이 작업한 곡으로, 강렬한 기타 리프가 매력적인 밴드 곡이다. 내가 지닌 작은 빛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한 줄기 빛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도영은 "처음 듣자마자 이걸로 타이틀곡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귀가 어떠한 선입견도 없을 때 들은 곡의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노래라는 확신이 있었다. 다른 후보들도 있었지만 제 마음속에서 불변의 타이틀이었던 것 같다"고 자신했다.
소속사 선배 가수 태연과 NCT 동료 마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수록곡 '타임머신'도 눈에 띈다. 이별을 대하는 연인의 서로 다른 감정을 그린 미디엄 템포의 팝 발라드 곡이다.
도영은 태연 섭외 과정에 대해 "너무 대단한 분이지 않냐. 내가 직접적으로 부탁드리면 거절하기 쉽지 않으니까 그렇게 하지 않았다. 매니저 형을 통해 요청했는데 노래를 듣고 시작을 응원해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해주더라. 녹음도 엄청나게 공들여서 해주고, 수정할 게 필요하면 가서 수정할 테니까 편하게 얘기하라면서 애정을 갖고 녹음해준 것 같아 고마웠다"고 밝혔다.
마크에게는 해당 곡의 작사까지 부탁했다. 도영은 "가장 매력적으로 들리려면 본인이 잘 사용하는 발음과 톤의 가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사를 너무 잘 써줘서 감사하다"면서 "마크는 날 기특해하더라. 어떻게 이렇게 모을 생각을 했냐면서 자신이 참여한 것도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면서 칭찬해줬다"며 웃었다.
다른 멤버들은 아쉬워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아직 아쉬움을 표출한 멤버는 없었다"고 대답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첫 솔로에 대한 고민의 깊이가 상당했음이 느껴졌다. 절대 가볍지 않은, 묵직하고, 깊고, 진한 농도의 것이었다.
솔로 도영을 떠올렸을 때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는 모습은 "노래를 시원하게 하는 모습"일 거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도영은 "노래를 잘하는 거에 대해 두렵고 걱정이 많다기보다는 '노래를 시도 때도 없이 잘할까?'라는 걱정이 조금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룹 형태의 음악을 많이 하다 보면 기댈 부분이 있는데, 그런 게 아예 없어지는 게 솔로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환경에 놓여있어도 노래를 잘할 수 있는 상태인지에 대한 의심을 많이 했다. 곡들의 난도가 조금 높아서 지금도 의심하며 연습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고백했다.
가장 자신하는 건 전체적인 앨범의 형태라고. 도영은 "1번 트랙부터 10번 트랙까지 트랙리스트를 직접 짰다. 기승전결도 살리고 청춘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한 곡 한 곡에 녹아 있다"면서 "요즘 타이틀곡만 듣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 1번 트랙부터 10번까지 쭉 듣기에 적합한 앨범이라는 자신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1번 트랙 '새봄의 노래'는 도영이 단독 작사했고, 3번 트랙 '나의 바다에게'에도 작사에 이름을 올려 진정성을 높인 도영이었다.
그는 "이번 앨범으로 배운 게 많다. 내가 참여한 모든 앨범을 이런 마음가짐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번 앨범으로 내 목소리에 대한 인지, 인식이 확실해졌으면 한다. 도영이라는 가수가 이런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게 대중에게 알려질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내 노래들이 대표곡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도영은 22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YOUTH)'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 사흘 전인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도영을 만났다. 그는 "많이 긴장되고 떨리기도 하지만 설레고 행복한 마음이 조금 더 큰 것 같다. 떨리고 힘들기보다는 설렘이 크다"면서 "아홉 명이 하던 걸 혼자 하려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었는데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언제 행복하겠어'라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서 설레고 벅찬 일로 다가오고 있다"고 털어놨다.
첫 앨범 '청춘의 포말'은 청춘이라는 파도 속에서 생기는 다양한 감정(포말)을 담은 앨범으로, 청춘으로서 가장 솔직하게 노래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1996년생인 도영은 올해로 28세가 됐다. 그는 "예전부터 앨범을 내면 자연스러운 음악, 나 자체인 음악을 하고 싶었다. 포장한다거나 많은 걸 두르지 않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지금 당장 가장 솔직한 자기 모습을 고민한 끝에 앨범 주제를 '청춘'으로 잡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조금 다른 청춘을 노래하고 싶어 '포말'이라는 단어를 더했다고 했다. 도영은 "이미지적으로 보이는 청춘의 단편적인 모습이 아닌, 청춘 안에서 벌어지는 감정적인 크고 작은 사건들을 앨범에 수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NCT의 메인보컬인 그의 실력은 이미 많은 이들이 잘 알고 있다. 특유의 감미로운 미성으로 심금을 울리다가도 고음을 내지를 때는 거침이 없다. 덕분에 드라마 OST로도 큰 사랑을 받았는데, 솔로가 2016년 4월 NCT U로 데뷔한 뒤 8년 만이라니 시간이 꽤 걸렸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지만, 도영이 지닌 강한 신념은 있었다.
"솔로로 언제쯤 나올 거라는 예상을 전혀 못했어요. 다만 그 시기가 언제가 되든 스스로 납득이 되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도영은 "내 음악이 좋고, 들려드리고 싶고, 잘할 자신이 있는 상태에서 앨범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과정이 많이 필요했던 것 같다"면서 "덕분에 지금 이번 앨범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고 있고, 관련 질문에 술술술 답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막힘없이 얘기할 수 있는 앨범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대로 앨범은 '도영의 진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한 흔적이 없다. 음악에 관해 이야기하는 말투는 자신감과 확신으로 단단해져 있었다.
도영은 "앨범 형태를 미니나 정규로 구분하지 않은 것도 나의 고집이었다"면서 "미니를 내기 위해 좋은 곡을 수록하지 못한다거나 정규를 내기 위해 조금 아쉬운 곡을 수록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였다. 1집을 내고 그 뒤로 2집, 3집, 4집 단위로 나가면 몇곡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에는 좋은 노래가 많아서 최대한 담아보려고 했다"고 전했다.
'청춘의 포말'에는 타이틀곡 '반딧불'을 비롯해 음악을 향한 도영의 설레는 진심과 포부를 담은 '새봄의 노래', 자신을 더욱더 반짝이게 만들어주는 팬들 곁에서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나의 바다에게', 마크와 태연이 참여한 '타임머신', 사랑하는 사람의 유일한 단 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내가 됐으면 해', 마지막 순간으로 돌아가 이별을 되돌리고 싶은 애절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 '끝에서 다시', 청량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쉼표'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도영은 "솔로 앨범 기획이 시작됐을 때부터 회사와 같이 방향성을 잡았고, 받고 싶은 작곡가분들의 라인업을 회사에 전달했다"면서 본인이 추천한 이들로 작곡가 서동환, 조원상, 구름, 켄지 등을 언급했다.
타이틀곡 '반딧불'은 조원상이 작업한 곡으로, 강렬한 기타 리프가 매력적인 밴드 곡이다. 내가 지닌 작은 빛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한 줄기 빛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도영은 "처음 듣자마자 이걸로 타이틀곡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귀가 어떠한 선입견도 없을 때 들은 곡의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노래라는 확신이 있었다. 다른 후보들도 있었지만 제 마음속에서 불변의 타이틀이었던 것 같다"고 자신했다.
소속사 선배 가수 태연과 NCT 동료 마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수록곡 '타임머신'도 눈에 띈다. 이별을 대하는 연인의 서로 다른 감정을 그린 미디엄 템포의 팝 발라드 곡이다.
도영은 태연 섭외 과정에 대해 "너무 대단한 분이지 않냐. 내가 직접적으로 부탁드리면 거절하기 쉽지 않으니까 그렇게 하지 않았다. 매니저 형을 통해 요청했는데 노래를 듣고 시작을 응원해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해주더라. 녹음도 엄청나게 공들여서 해주고, 수정할 게 필요하면 가서 수정할 테니까 편하게 얘기하라면서 애정을 갖고 녹음해준 것 같아 고마웠다"고 밝혔다.
마크에게는 해당 곡의 작사까지 부탁했다. 도영은 "가장 매력적으로 들리려면 본인이 잘 사용하는 발음과 톤의 가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사를 너무 잘 써줘서 감사하다"면서 "마크는 날 기특해하더라. 어떻게 이렇게 모을 생각을 했냐면서 자신이 참여한 것도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면서 칭찬해줬다"며 웃었다.
다른 멤버들은 아쉬워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아직 아쉬움을 표출한 멤버는 없었다"고 대답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첫 솔로에 대한 고민의 깊이가 상당했음이 느껴졌다. 절대 가볍지 않은, 묵직하고, 깊고, 진한 농도의 것이었다.
솔로 도영을 떠올렸을 때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는 모습은 "노래를 시원하게 하는 모습"일 거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도영은 "노래를 잘하는 거에 대해 두렵고 걱정이 많다기보다는 '노래를 시도 때도 없이 잘할까?'라는 걱정이 조금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룹 형태의 음악을 많이 하다 보면 기댈 부분이 있는데, 그런 게 아예 없어지는 게 솔로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환경에 놓여있어도 노래를 잘할 수 있는 상태인지에 대한 의심을 많이 했다. 곡들의 난도가 조금 높아서 지금도 의심하며 연습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고백했다.
가장 자신하는 건 전체적인 앨범의 형태라고. 도영은 "1번 트랙부터 10번 트랙까지 트랙리스트를 직접 짰다. 기승전결도 살리고 청춘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한 곡 한 곡에 녹아 있다"면서 "요즘 타이틀곡만 듣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 1번 트랙부터 10번까지 쭉 듣기에 적합한 앨범이라는 자신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1번 트랙 '새봄의 노래'는 도영이 단독 작사했고, 3번 트랙 '나의 바다에게'에도 작사에 이름을 올려 진정성을 높인 도영이었다.
그는 "이번 앨범으로 배운 게 많다. 내가 참여한 모든 앨범을 이런 마음가짐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번 앨범으로 내 목소리에 대한 인지, 인식이 확실해졌으면 한다. 도영이라는 가수가 이런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게 대중에게 알려질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내 노래들이 대표곡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