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미국 이어 중국서도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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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가격을 내렸다.
21일 테슬라 중국 공식 웹사이트에서 모델3는 23만1900위안(약 44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24만5900위안(4670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모델3뿐만 아니라 모델Y, 모델S, 모델X의 가격도 각각 1만4000위안(약 270만원)씩 인하됐다.
앞서 테슬라는 미국에서도 주력 판매모델 3종(모델S, 모델X, 모델3)의 가격을 2000달러씩 내린 바 있다.
판매 부진에 시달리며 재고가 쌓이자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발표된 테슬라의 1분기 인도량(판매량)은 1년 전 대비 8.5% 줄어든 38만6810대였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중국은 저가 전기차업체들이 난립한 탓에 테슬라가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9일 기준 147.05달러로, 올해 들어 40.82% 폭락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1일 테슬라 중국 공식 웹사이트에서 모델3는 23만1900위안(약 44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24만5900위안(4670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모델3뿐만 아니라 모델Y, 모델S, 모델X의 가격도 각각 1만4000위안(약 270만원)씩 인하됐다.
앞서 테슬라는 미국에서도 주력 판매모델 3종(모델S, 모델X, 모델3)의 가격을 2000달러씩 내린 바 있다.
판매 부진에 시달리며 재고가 쌓이자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발표된 테슬라의 1분기 인도량(판매량)은 1년 전 대비 8.5% 줄어든 38만6810대였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중국은 저가 전기차업체들이 난립한 탓에 테슬라가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9일 기준 147.05달러로, 올해 들어 40.82% 폭락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