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국에 '알·테·쉬 위해제품' 소통채널 구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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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오후 3시 화상으로 '제8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를 열어 중국산 제품의 안전관리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중국 측에 위해 제품 차단을 협력하기 위한 소통 채널 구축을 제안할 계획이다.
최근 서울시의 조사를 통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어린이용품에서 국내 기준치의 56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바 있다.
양국은 이날 회의에서 고려홍삼수입약재표준 개정안과 화장품 안전성 보고서 간소화 버전 수용 기간 연장, 의료기기 허가 시 국제공인시험기관 성적서 인정, 수입식품의 신고제 적용 대상 확대 등 안건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