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가 열리는 경기 고양의 킨텍스에서 임기근 조달청장이 국제조달워크숍에 환영사를 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가 열리는 경기 고양의 킨텍스에서 임기근 조달청장이 국제조달워크숍에 환영사를 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국내외 조달전문가가 함께 정부조달의 국제적 동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공공 조달워크숍’이 1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제 공공 조달워크숍은 2016년부터 시작한 조달청의 국제 행사다.

올해는 북미 및 중남미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초로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기간 한국에서 열린다.

이번 공공 조달워크숍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연합(UN) 등 5개 주요 국제기구가 참가한다.

캐나다와 멕시코, 파라과이, 필리핀 등 세계 20여 개국 조달관계자도 참여해 공공 조달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공공 조달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다’라는 주제로, 공공 조달의 최신 국제 트렌드와 중앙조달기관의 역할 강화를 위한 인프라 선진화 등을 논의한다.

조달청은 워크숍에서 ‘K-조달’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한국 전자조달의 현재 및 미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 조달 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조달청은 기대했다.

조달청은 워크숍 참석자들에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전시장을 돌며 우리 조달 제품 및 기업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국제 조달워크숍은 미주 및 중남미 시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미주개발은행과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