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직장'에서 잘렸어요"…구글마저 줄줄이 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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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기술기업들의 직원 해고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구글은 대상 직원 수나 관련 부서를 밝히지 않았지만, 직원들을 해고하기로 했다. 구글 대변인은 이번 해고가 전사적인 것이 아니고 대상 직원들이 내부의 다른 역할에 지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과 재무 관련 부서의 구성원들이 해고 대상일 것이란 추측이 전해진다.
앞서서도 구글은 올해 1월 기술직과 광고직 직원 1000명 이상을 해고하고,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직원도 100명 이상을 줄였다. 작년 1월엔 1만20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전 세계 사업장에서 10%의 인력을 줄이겠다고 예고한 테슬라에서도 직원들이 해고되고 있다.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있는 테슬라 사업장에서는 직원의 14%인 285명의 해고가 결정됐다.
전기차업체 리비안은 지난 2월 수요 감소와 고금리 부담을 이유로 직원의 10%를 줄이겠다고 발표했고, 최근 들어 지원 부서 직원을 중심으로 150명가량을 추가로 감원하기로 했다.
애플도 자율주행차 사업 포기를 계기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만 모두 614명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구글은 대상 직원 수나 관련 부서를 밝히지 않았지만, 직원들을 해고하기로 했다. 구글 대변인은 이번 해고가 전사적인 것이 아니고 대상 직원들이 내부의 다른 역할에 지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과 재무 관련 부서의 구성원들이 해고 대상일 것이란 추측이 전해진다.
앞서서도 구글은 올해 1월 기술직과 광고직 직원 1000명 이상을 해고하고,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직원도 100명 이상을 줄였다. 작년 1월엔 1만20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전 세계 사업장에서 10%의 인력을 줄이겠다고 예고한 테슬라에서도 직원들이 해고되고 있다.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있는 테슬라 사업장에서는 직원의 14%인 285명의 해고가 결정됐다.
전기차업체 리비안은 지난 2월 수요 감소와 고금리 부담을 이유로 직원의 10%를 줄이겠다고 발표했고, 최근 들어 지원 부서 직원을 중심으로 150명가량을 추가로 감원하기로 했다.
애플도 자율주행차 사업 포기를 계기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만 모두 614명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