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민둥산 복합문화센터 하반기 본격 운영
강원 정선군은 민둥산 복합문화센터를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남면 무릉리 민둥산 억새꽃축제장 일대에 국비 21억원 등 총사업이 80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민둥산 복합문화센터는 전체면적 2천14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2022년 4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했다.

현재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 등 운영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층은 도서실, 전시회의실, 문화강좌실 등 지역주민 문화공간으로, 2·3층은 배드민턴, 농구, 탁구, 체력단련 등 국민체육센터로 각각 활용할 계획이다.

야외공연장과 휴게 광장은 민둥산 억새꽃 축제 기간 다양한 문화공연 및 전시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민둥산 문화체육센터가 정선 남부 폐광지역의 문화체육공간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개관 준비와 시설 운영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