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안전취약시설 1천142곳 민관 합동 점검
강원도는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도내 안전취약시설 1천142곳을 대상으로 '2024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설문 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교통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10개 분야에 걸쳐 점검 대상을 선정했다.

이번 점검은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시설은 즉시 바로잡고,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시설은 정밀 진단을 통해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7개 분야 1천283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210곳은 안전조치를 취했다.

김문기 안전정책과장은 "내실 있는 점검으로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