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제7대 최창남 회장 취임…"기아대책 3.0시대 열것"
국제구호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17일 서울 성수동 성락성결교회 대예배실에서 제7대 최창남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은 ㈜시스트란 글로벌 대표이사를 거쳐 오라클 아시아태평양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설루션 사업개발 총괄, ㈜윕스 디지털 사업 부문 대표 등을 역임한 데이터 전문가다.

최 신임 회장은 "새로운 시대 소외된 이웃을 어떻게 도울지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NGO 맞춤형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강화해 공동체의 변화를 빠르게 이끌어내는 '기아대책 3.0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9년간 기아대책을 이끌어온 유원식 전 회장이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마지막 지휘를 한 뒤 지휘봉을 최 신임 회장에게 넘겨주는 퍼포먼스를 통해 새 리더십의 시작을 알렸다.

최 신임 회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3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