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판매전서도 631만달러 계약…폐막식 열려
충남도 "월드옥타 수출상담회서 1천248만달러 계약성과"(종합)
충남도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수출상담회에서 1천248만달러(약 171억5천400만원) 규모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인 1천만달러를 초과하는 성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지난 1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에는 전 세계 34개국 67개 도시 바이어 186명이 방문했다.

총 상담건수 531건, 상담액은 3천642만달러(약 500억6천만원) 규모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열린 지역 상품 홍보·판매전에서는 금산 한약재 약품·건강기능식품 회사인 경동한방제약이 베트남에 진출한 한인 기업 브리디아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6건, 631만달러(약 86억7천300만원)의 계약이 이뤄졌다.

현장판매 2만6천765달러(약 3천680만원)도 기록했다.

전 세계 52개국 99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한인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이날 막을 내렸다.

폐회식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대한민국 4차 산업 중심지인 충남을 월드옥타 회원들에게 직접 보여준 만큼 앞으로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회원들은 오는 19일 도내 명소 방문을 끝으로 나흘간의 여정을 마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