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협회, 일본골프연습장연맹과 교류 협약
한국골프연습장협회는 일본골프연습장연맹과 골프연습장 정보 및 업무 교류 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일본 골프연습장연맹의 한국 골프 연습장 시찰 일정에 맞춰 17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윤홍범 회장 등 한국골프연습장협회 10명의 임원진과 일본골프연습장연맹 요코야마 마사야 회장과 키타오카 토시아키 부회장 등 임원 10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양국 골프 연습장 산업에 대한 정보 교환, 골프 연습장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 등 정기적인 교류 이행을 약속했다.

70여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골프연습장연맹은 골프 연습장 시설 안전 관리, 전문 직원 양성, 프로골퍼 육성 사업, 지역 사회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골프 연습장 공원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요코야마 회장은 "한국 골프 연습장은 전자동 타석 시스템과 스윙 분석 시뮬레이터, 쾌적하고 안락한 실내 연습 시설 등 일본보다 크게 앞섰다"면서 "일본의 골프연습장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골프연습장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골프 연습장 시뮬레이터와 런치 모니터 시스템, 전자동 타석 시스템 등 첨단화돼있는 국내 골프 연습장 관련 사업과 실내 골프 연습장 프랜차이즈의 일본 진출 교두보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