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창립총회' 참가…한방산업 공동협력 논의
산청군, 전국 한방산업 특화도시 4곳과 상생발전 모색한다
한방과 항노화산업이 발달한 경남 산청군이 한방산업 발전을 위해 전국 한방 특화도시 4곳과 상생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16일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창립총회'에 참가했다.

창립총회에는 산청군을 비롯해 서울 동대문구, 충북 제천시, 대구 중구, 경북 영천시 등 한방산업 특화도시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초대 협의회장으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추대하고 협의회 운영에 따른 규약 확정과 협약서 서약,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분산된 한방산업 자치단체들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업무 노하우 및 발전방안을 공유하는 등 침체하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지속적 자원교류 및 기술개발 지원·협력을 통한 한방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학술 세미나 개최로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앙부처에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 제출 등 공통적인 추진과제를 발굴해 공동 대응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창립총회가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현안 협의, 교류 협력 증진 등 지역 상생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