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 건물. /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 건물. / 사진=연합뉴스
메가스터디교육이 주주환원책을 발표한 뒤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5분 현재 메가스터디교육은 전 거래일 대비 8000원(15.12%)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6만2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메가스터디교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산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주주환원 규모는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60% 내외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895억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3년간 총 1600억원 규모의 환원이 예상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자사주 매입 이후 1년 이내로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다. 또 주가 수준에 따라 연도별로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 비중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