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판 첫날 '트루스 소셜' 주가 급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형사재판 일정이 시작된 15일(현지시간) SNS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트루스 소셜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이하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14% 급락해 거래 중이다.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성추문을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혐의로 이날부터 재판정에 선다.

트럼프 미디어가 이날 신주인수권(워런트) 행사 등에 따라 보통주 최대 2천149만여 주를 신규 발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것도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