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목이 있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미리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어린이날 다가오네"…유통업계, '가정의 달' 대목 잡기 나서
쿠팡은 장난감과 패션잡화·전자기기·화장품 등 2만여종 상품을 다음 달 7일까지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가정의 달 빅세일'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테마별 할인 코너와 생화 카네이션·베이커리 등 예약 서비스를 마련해 쇼핑 편의를 높였다.

어린이날 코너에는 실바니안패밀리 피규어 세트 등 장난감을, 어버이날 코너에는 화장품과 비타민 등을 각각 대표 상품으로 준비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정관장, 아모레퍼시픽 등 가정의 달 인기 브랜드는 매일 특가 제품을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다양한 기념일의 선물을 찾는 고객을 위해 준비한 기획전"이라며 "선물할 분에게 꼭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뜻깊은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메프도 다음 달 8일까지 '가정의 달' 특별 기획전을 열고 아이들을 위한 완구류부터 부모님을 위한 건강식품, 가구, 직구 상품까지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어린이날 선물로는 초이락 헬로카봇 스톰X 한정판과 버블호텔 매직호텔로비, 닌텐도 스위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메타 퀘스트2, 삼천리자전거 시애틀 키즈 등이 대표상품이다.

어버이날 선물로는 로보락 아쿠아청소기와 젤스파 안마의자, 한미양행 프리미엄 침향, 건국 루테인 지아잔틴 등을 최대 혜택가에 준비했다.

5월 연휴에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이프아이윌유' 공연 티켓과 삼척 쏠비치 리조트 등 여행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23일까지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휴일이 많은 5월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170개에 달하는 다양한 브랜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휴양지 필수 아이템인 보스 등 선글라스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1달러 이상 구매한 온라인몰 고객에게는 최대 32만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