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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엇갈린 반도체株 투심…SK하이닉스 사고, 삼성전자 판 초고수들
순매수 2위는 티로보틱스다. 국내 유일의 진공로봇 제조사로, 최근 한 달간 주가가 13.33% 떨어져 고수들이 저점 매수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14.62% 내린 알테오젠은 뒤를 이었다.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며 정유주가 상승세인 가운데, 에쓰오일도 고수들의 순매수 순위 9위에 올랐다. 반도체 관련주는 매도도 많았다.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최근 한 달간 주가가 13% 오르는 등 관심이 뜨거웠는데, 고수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같은 기간 50.62% 상승한 한미반도체도 순매도 순위 2위였다. 다른 반도체 관련주엔 디아이티(5위) 동진쎄미켐(6위) 한양디지텍(8위)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사 위메이드는 순매도 순위 3위에 올랐다. 최근 신작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등이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위메이드 코인 ‘위믹스’를 이끌었던 장현국 전 대표가 사임 후 부회장으로 옮겨감에 따라 주가는 내리막을 타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하락률은 12.19%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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