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민원담당자에 '웨어러블캠' 보급…"안심 근무환경 조성"
경남 창원시는 민원실 민원업무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영상장비인 '웨어러블캠' 117대를 보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악성 민원인 등으로부터 민원업무 담당자를 보호하고, 폭언·폭행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때 영상기록을 확보해 증거자료로 남기기 위해 시·구청·읍면동 민원실에 웨어러블캠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에는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164대를 민원실에 보급한 바 있다.

조지숙 시민소통담당관은 "민원 담당 공무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창원시민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