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입은 모델들이 12일 서울 청계천을 따라 런웨이를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청계광장에서 한복 패션쇼를 열었다. 패션쇼는 다음달 12일까지 관광공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익스프레스 로드’ 팝업 전시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12일 모친이 치매를 앓고 있다고 공개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제10회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에서 오 시장은 “어머니가 몇 년째 치매를 앓으셔서 치매가 어떻게 진행되고 치매 가족이 어떤 마음고생을 하는지 잘 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치매 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참가한 노인의 손을 잡고 함께 걷기도 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