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국토교통부

입력2024.04.12 16:39 수정2024.04.12 16:39

◇ 국장급 전보
▲ 철도안전정책관 정의경 ▲ 도시정책관 정우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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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가 사양산업? '억대 매출'…"동네세탁소 사장님들이 경쟁력 원천"

‘매일새옷’은 2022년 선보인 세탁업 중개 플랫폼이다.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원하는 세탁소와 날짜, 시간을 고른 후 빨랫감을 내놓으면 알아서 가져가 세탁을 마친 뒤 문에 걸어놓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계기로 사용자가 급증한 비대면 세탁앱 공식대로다.이처럼 ‘빨래 해방’ 수요를 겨냥해 세탁물을 수거해가 세탁 후 배달까지 해주는 모델 자체는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전국 32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세탁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나 비대면 세탁 스타트업 ‘런드리고’, ‘세탁특공대’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다.서울 영등포구 매일새옷 본사에서 만난 서동광 대표(사진)는 그래서 진정한 ‘차별화 포인트’로 동네 세탁소 사장님들과의 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세탁업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에 진입했던 업체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사업을 접었다. 업(業)의 본질을 이해 못하고 단순히 세탁소를 모아 앱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매일새옷은 “파괴적 혁신이 아닌 상생의 혁신을 추구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매일새옷 서비스는 2022년 10월 선보여 채 2년이 안 됐지만 ‘실제 업력’은 20년이 넘는다. 2003년 세탁소 고객관리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동네 세탁소 업주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어왔다. 매일새옷 서비스 출시 10개월 만에 전국적으로 제휴 업체가 1000곳을 돌파한 배경이다.“당시 세탁업에 결제 단말기(POS)가 도입되지 않은 걸 눈여보고 20대 중후반에 창업했어요. 국내 1세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의 세탁업 ERP(전사적 자원관리 프로그램) 솔루션 공급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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