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가깝고 살기 좋은 사통팔달 경제도시 홍보물 제작

강원 원주시가 '사통팔달 살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부산서 3시간대, 서울서 40분대, 제주서 70분대 원주로 오세요"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쉽다는 점을 부각해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서다.

홍보 영상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남편이 깜빡 잊고 있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와 부산에 사는 아들과 딸에게 연락해 바로 그날 아내가 있는 원주의 집으로 모여 정겨운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이다.

남편 역할에는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로 대중에 친숙한 영화배우 정인기가 출연했다.

시는 지난해 수도권과 원주가 가깝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서울∼원주 롱디는 없다'는 내용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홍보물로 제작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시는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인근에 '원주야, 10분만 기다려, '더 가까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원주' 광고 메시지로 사통팔달 이미지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윤호전 시정홍보실장은 12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원주가 살기 좋은 경제도시임을 강조하고 원주에서 더 나은 생활이 될 수 있음을 지속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