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교통 사망사고 58건…내달 31일까지 음주운전 등 강력 단속
경남경찰청, 봄 행락철 맞아 15일부터 교통법규 위반 특별 단속
경남경찰청은 봄 행락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교통법규 위반 행위 특별단속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는 지난 11일까지 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건 증가했다.

특히 마산중부와 김해중·서부, 밀양 등 도심권 경찰서 관할지역에서 41건이 발생해 도내 전체 교통 사망사고의 70.6%를 차지했다.

이에 경남경찰청은 교통 사망사고 증가 특별 경보를 발령하고 기동 단속팀과 기동순찰대 등을 동원해 음주운전을 비롯한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또 노인 운전자와 보행자에 대한 안전 홍보·교육 활동도 강화한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도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