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횡성서 잇단 산불…산림 당국 "소각 자제" 당부
12일 오후 1시 14분께 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가오작리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 등은 헬기 2대, 차량 11대, 인력 4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날 낮 12시 52분께는 강원 횡성군 우천면 하궁리에서도 산불이 나 산림 약 0.33㏊를 태우고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 등은 헬기 2대, 차량 16대, 인력 101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46분께 진화를 마쳤다.

산림 당국은 이날 산불이 논밭 영농부산물 소각 중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원 양구·횡성서 잇단 산불…산림 당국 "소각 자제" 당부
산림 당국과 강원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니 소각 행위 등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