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룩스 홈페이지 캡처 화면.
소룩스 홈페이지 캡처 화면.
조명 전문기업 소룩스는 GS건설과 127억5000만원어치 조명 자재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금액은 소룩스 지난해 연매출의 21%에 해당한다.

소룩스가 판매키로 한 조명은 세대기본등 9241세대에 제공하게 된다.이 계약은 모델하우스 사전입찰 계약으로, 확정 계약은 아니다. 실제 계약은 각 현장별 착공 물량이 확정된 뒤에 체결할 예정이다.

소룩스 관계자는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 등 타사와의 차별화를 통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사 대상 세대조명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아파트용 세대조명 외에도 건축화 조명, 산업플랜트 조명 등으로 제품군 판매를 더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발하고 있는 인지건강조명의 판매 기반을 닦는 등 신규 사업인 바이오라이팅 부문을 강화할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