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주민 숙원이었던 상록구 사사동 624-5번지 일원 대촌길 개선 공사 및 주차장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산시, 통행 불편 사사동 대촌길 확장…35년 주민 숙원 해결
대촌길은 도로 폭이 6m로 좁은 데다가 길 한쪽을 점령한 많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양방향 교행이 어려워 교통 민원이 많은 곳이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7억원을 투입해 대촌길 109m 구간의 도로 폭을 8m로 넓히는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 1989년 도시관리계획 시설로 결정된 이후 35년 만이다.

도로 확장과 함께 도로 인근의 공간에 11면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했다.

이민근 시장은 "사사동 대촌길 개선으로 오랫동안 통행의 불편을 겪어왔던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