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는 최근 강진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대만에 깊은 위로와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관광협회 강진 피해 대만 위로…대만관광협 "감사"
제주관광협회는 1979년 화롄현관광협회를 시작으로 대만관광협회, 가오슝시관광협회 등 대만 관광관련 기관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제주관광협회는 지난 3일 대강진 발생 후 대만 각 기관에 위로와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한 물품 지원 등을 약속했다.

대만관광협회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직원 전원이 무사하며 신속한 재난대응으로 화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일상생활이 재개됐다"며 "따뜻한 위로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제주관광협회는 해외 관광관련 기관·단체 41곳과 다양한 민간 교류를 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관광 현안 관련 자문회의 개최, 축제·박람회·문화행사 교류, 양 지역 업계 만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