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 위험 수위 땐 차량 진입 차단기 자동으로 작동
고양시, 폭우 대비 지하차도 2곳에 침수차단기 설치
경기 고양시는 기습 폭우로 차량이 물속에 갇히는 위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지하차도 2곳에 침수차단기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침수 위험이 높은 일산서구 덕이동 탄현·일산 지하차도이고, 이달부터 공사가 시작돼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침수 차단 시스템은 집중호우로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작동하게 된다.

수위계 감지기가 고인 물의 한계 높이를 인식하면 차량 차단기가 스스로 움직이고 주변 전광판에는 진입 금지 안내문이 뜬다.

시 상황실은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위험 요인을 파악해 상황별 신속 대응을 하게 된다.

시는 한강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강매·행신·서오릉 등 나머지 23개 지하차도에도 침수차단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