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닥다닥 낡은 집…홍콩 주거용 건물 화재로 40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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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홍콩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화재는 홍콩 카오룽반도 조던로드(佐敦道)의 16층짜리 건물인'뉴럭키하우스' 1층 체육관에서 이날 오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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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를 전후해 큰불은 잡혔으나, 남성 3명과 여성 2명 등 총 5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주민 15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40여명이 공공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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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럭키하우스는 1964년에 지어진 지상 16층짜리 낡은 건물로 20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피해자 구조와 부상자 치료와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으며, 철저한 화재 원인 조사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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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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