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국민들 소중한 한 표 행사하셨으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보수의 위기" 질문엔 답변 안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제3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경 유영하 국민의힘 후보(대구 달서갑)와 함께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했다. 투표소는 사저와 1.2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남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박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띠고 아무 말 없이 조용히 투표소로 들어갔다. 박 전 대통령은 투표사무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본인 신분 확인을 하고 투표 용지를 받았다. 30여초 정도 기표소에 머물며 기표를 한 뒤 투표용지를 접어 투표함에 넣었다. 투표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투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셨으면 합니다"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취재진의 '보수의 위기라는 말이 있다'라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투표장을 빠져나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경 유영하 국민의힘 후보(대구 달서갑)와 함께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했다. 투표소는 사저와 1.2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남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박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띠고 아무 말 없이 조용히 투표소로 들어갔다. 박 전 대통령은 투표사무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본인 신분 확인을 하고 투표 용지를 받았다. 30여초 정도 기표소에 머물며 기표를 한 뒤 투표용지를 접어 투표함에 넣었다. 투표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투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셨으면 합니다"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취재진의 '보수의 위기라는 말이 있다'라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투표장을 빠져나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