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광주 광산구 산월IC 사거리에서 광산을에 출마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손인사를 하고 있다.2024.3.28/뉴스1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광주 광산구 산월IC 사거리에서 광산을에 출마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손인사를 하고 있다.2024.3.28/뉴스1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탈당하게 될 것"이라고 9일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나와 "총선이 끝나고 대한민국이 더 심각한 위기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우선 윤 대통령은 당내에서 밀려서 탈당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미 탈당 요구가 있다. 국회의원이 가장 용감할 때가 당선하고 1년 사이인데, 선거 결과가 나쁘면 아마 탈당 요구가 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리고 야권으로부터 탄핵 압박이 나올 것이고, 그러면 윤 대통령은 또 사법의 칼을 휘두르려 할 것"이라며 "그런 식으로 양 진영이 사활을 건 투쟁으로 빨려들어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권이 다시 통합할 것이라는 게 이 공동대표의 분석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새로운미래 등 야권이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고 말한 것을 염두에 둔 분석이다. 이 공동대표는 "재편, 통합을 염두에 두고 계신 것 같다"고 했다. 통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결국 대선을 향해 간다면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 공동대표는 "대선을 위해서는 사법적 문제가 정리되는 과정을 거쳐야 하고, 한·미 동맹을 부정하는 진보당과 연대하고 있는 것, 그런 관계가 정리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