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정주여건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만든다"
충남 당진시는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 의료, 공원, 문화 등 지속적인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의료 분야의 경우 시는 고등학교 신설, 교육국제화특구 추진, 산재종합병원 유치, 산후조리비 지원,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도심 호수공원·오봉지 생태공원·합덕제 사계절 공원 등 시민 휴식 공간 조성,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청소년수련관 건립,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교통·환경 분야에서는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 당진합덕역 개통에 따른 복합환승센터 구축, 시도 7호선 연장 등 도로망 확충,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 생태하천(남원천·시곡천) 복원사업 등을 펼친다.

농어촌 분야에서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 시범지구 지정, 농촌 공간 정비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읍·면지역 균형 발전과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복지·안전 분야에서는 독거노인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확대, 스마트 경로당 구축,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서비스 추진, 17만 시민 안전 생활 지원, 방범용 폐쇄회로(CC)TV 확대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지역인재 고용할당제 추진,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신규 산업단지 조성, 신산업 투자유치 촉진 등을 중점 추진한다.

오성환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인구가 지속해서 유입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