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CTR그룹·계단뿌셔클럽과 이동약자 이동권 증진 협약
쏘카는 8일 성동구 서울 사무소에서 자동차 부품기업 CTR그룹, 비영리단체 계단뿌셔클럽과 이동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단뿌셔클럽은 이동약자와 동행인에게 필요한 접근성 정보를 모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편리한 정보탐색을 돕는 앱 '계단정복지도'를 만드는 비영리단체로 일반 시민이 클럽의 멤버가 돼 가게 출입구 사진, 엘리베이터와 경사로 유무 등을 앱에 등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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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계단뿌셔클럽 활동에 참여하는 멤버들에게 쏘카, 일레클 등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CTR그룹은 지난 3개월 동안 계단뿌셔클럽 활동에 직접 참여해 수도권 대비 부족한 경남, 울산, 대구 등 지역을 중심으로 2천700여개의 계단 정보를 수집하고 등록했다.

계단뿌셔클럽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광화문 주변 2천여개 장소의 접근성 정보를 수집하는 '크러셔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