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염' 박경림 돌아왔다…한 달 만에 복귀
방송인 박경림이 건강한 모습으로 한달여 만에 돌아왔다.

박경림은 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 제작발표회에서 "건강하게 돌아온 박경림"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박수받았다.

박경림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휴가를 보냈고, 이후 복귀한 행사에서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우려를 자아냈다. 본래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으로 꼽혔던 박경림이었지만,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목소리를 낼 때마다 고통스러운 모습이 엿보여 더욱 안타까운 반응이 나왔다.

결국 박경림은 지난달 11일 추가 휴식기를 갖기로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영화 '범죄도시4' 제작보고회는 하지영, 지니TV '야한사진관' 제작발표회 진행자는 이승국으로 교체됐다.

박경림은 방송가에서 센스있는 진행으로 제작발표회, 제작보고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MC로 꼽혀왔다. 박경림의 복귀 인사에 현장에선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편 '지배종'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 분)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 분)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10일 첫 공개 후 매주 수요일 2편씩 선보여진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