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은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한달간 5개 분관(서귀포, 한수풀, 송악, 동녘, 제남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교육청 공공도서관, 4월 한달간 '도서관 주간' 행사
제주도서관은 12일 어린이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의 가장 좋아하는 공간과 이유를 적어 공유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내별소-내가 좋아하는 별숲을 소개합니다' 행사를 진행한다.

18일에는 '깜빡깜빡 도깨비' 도서 낭독극 체험 프로그램, 20일 오후 2시에는 '식물학자의 노트' 저자 신혜우 작가와의 만남을 각각 운영하며 12∼18일 전년도 잡지와 책 나눔 이벤트를 한다.

서귀포도서관에서는 12일 '도서관의 향기를 나눠 드립니다' 이벤트를 통해 자료를 대출한 회원에게 종이 방향제를 증정한다.

20일 오후 2시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의 저자 김영희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 수첩 들여다보기' 강연과 '큰 할망이 있었어' 원화 전시, 지난해 만든 '개관 60주년에 열어보는 편지' 타임캡슐 공개와 전시 등도 운영한다.

한수풀도서관에서는 27일 오후 2시 '사춘기 마음을 통역해 드립니다' 저자 김현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강이 마련되며, 도서 '사자가 작아졌어'를 읽고 참여하는 어린이 독서퀴즈 등도 진행된다.

송악도서관에서는 13일 오후 2시 30분 제주어로 각색한 설화 '왕, 봥, 갑서' 제주어 인형극 공연이 열리며 자가대출반납기로 3권 이상 대출한 어린이 중 1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책콕데이' 이벤트, '책 아나바다 장터' 등도 운영된다.

동녘도서관은 13일 오후 2시 그림책 '씩씩한 꽃'을 읽고 이야기꽃 피는 종이꽃 LED 유리돔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일 오후 2시 박미옥 작가와 이원일 플루트 연주자가 함께하는 '마음치유 토닥토닥 힐링 북콘서트'를 비롯해 도서 '어서와 도서관은 처음이지?',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을 읽고 참여하는 독서퀴즈 행사 등도 진행한다.

제남도서관은 18일 오후 7시 남원 다목적드림센터에서 '제주신화의 숲' 저자 강순희 작가와 함께하는 '제주로 책을 잇다' 강연 등을 마련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