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의대 교수들 사직서…"다음주부터 토요진료 중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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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의대 교수 가운데 학교 측에 사표를 제출한 것은 계명대 교수들이 처음이다.
교수들은 '사직의 변'을 통해 "정부는 비과학적인 아집을 거두고, 정책에 대해 의료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에 대한 겁박을 멈추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의료가 완전히 멈추기 전에 정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사태 해결을 위해 올바른 태도를 보일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사직서 제출과 함께 교수들은 다음 주부터 토요일 진료를 전면 중단하고 주 52시간 근무와 24시간 근무 후 휴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