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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투자 고수들, 삼성전자 팔았다…대신 5% 떨어진 이 종목 '집중 매수'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 고수들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종목에 몰리고 있다. 반면 반도체 양대 대장주 격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엔 순매도세가 쏠렸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지난 4일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이오테크닉스였다. 이 종목은 반도체 웨이퍼 레이저 공정 등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생산한다. 이날 5.41% 내렸는데도 매수세가 몰렸다. 투자 고수들은 이를 저점매수 기회로 본 것으로 풀이된다.
순배수 2위는 더존비즈온이었다. 이 기업은 제4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소부장 관련 기업인 한미반도체가 순매수 3위, 테크윙은 순매수 4위였다. 하나마이크론(순매수 13위), 가온칩스(순매수 16위)에도 순매수세가 몰렸다.
투자 고수들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 종목은 이날 0.85%내렸다.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에도 매도세가 몰려 순매도 2위를 했다. 티에스이(순매도 3위), 켐트로닉스(순매도 4위)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두 종목은 각각 5.34%, 0.89% 내렸다.
기아(순매도 5위), 와이씨켐(순매도 6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순매도 7위) 등을 매도하는 투자들도 많았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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