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스타항공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동남아 노선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7월부터 태국 치앙마이 노선 신규 취항에 이어 베트남 푸꾸옥 노선은 재운항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은 베트남 푸꾸옥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7월 1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을 주 7회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이는 △방콕 △다낭 △나트랑 △치앙마이에 이은 다섯 번째 동남아 노선이자 세 번째 베트남 노선이다.

1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 시간 00시 00분에 푸꾸옥국제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01시 00분 푸꾸옥국제공항에서 출발해 07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베트남 최서단에 위치한 푸꾸옥은 섬 절반 이상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각종 휴양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의 명소로도 꼽힌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푸꾸옥은 다낭과 나트랑 다음으로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베트남 휴양지"라며 "항공권 판매 오픈 일자에 맞춰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7월 11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인천~치앙마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신규 노선에 취항하는 것은 약 4년 6개월만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