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시화호 거북섬에서 '제1회 봄 달콤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봄과 어울리는 디저트'…시흥 거북섬에서 내달 '봄 달콤축제'
이번 축제는 시흥시가 올해 사계절을 주제로 개최하는 축제의 서막으로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를 주제로 거북섬 별빛공원, 경관 브릿지, 시화호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야외 디저트 페어에는 지역 디저트 업체들이 참여해 달콤한 디저트를 선사하며, 시민들이 참여해 제빵 체험과 수공예품 제작도 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달콤 클래스'와 축제 현장을 돌아다니며 거북섬을 둘러보는 '달콤한 투어'도 진행된다.

특히 오는 6월 정식 개장하는 마리나 경관 브릿지가 5월 17일과 18일 저녁 임시로 개방돼 바다를 배경으로 한 거리공연이 열린다.

'봄과 어울리는 디저트'…시흥 거북섬에서 내달 '봄 달콤축제'
임병택 시장은 "시화호 거북섬 봄 달콤 축제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면서 "시흥을 찾는 누구나 사계절 내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축제 개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