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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진, 바이오플러스와 위고비 바이오시밀러 공동제품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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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플러스가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충북 음성에 건설 중인 신공장 조감도. 펩진 제공
    바이오플러스가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충북 음성에 건설 중인 신공장 조감도. 펩진 제공
    미용의료기기업체 바이오플러스가 비만치료제 바이오시밀러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펩타이드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 펩진은 4일 바이오플러스와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공동제품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리지널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보유한 삭센다 특허는 지난해 만료됐다. 위고비 특허는 국내에서 2028년에, 미국에서 2031년에 만료된다. 위고비는 지난해 2322억6100만 크로네(약 29조원) 어치가 판매된 ‘블록버스터’ 비만약이다. 비만치료제 시장의 급성장으로 노보노디스크는 루이비통을 누르고 유럽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펩진 관계자는 “1일 1회 주사 투여형인 삭센다는 이미 특허가 만료돼 빠른 출시를 목표로 바이오시밀러 제품화를 준비 중”이라며 “위고비 바이오시밀러 또한 특허 만료 시점에 맞춰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펩진은 각 비만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주성분을 노보노디스크와 동일한 제조법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쥐를 이용한 비암성시험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성 입증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플러스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충북 음성 소재 신공장에서 비만치료제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약식 임상을 통해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 먼저 삭센다 바이오시밀러를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노창석 펩진 대표는 “동등성 입증을 위한 국내 임상시험을 거친 뒤 특허만료 시점에 맞춰 국내에 가장 먼저 위고비 바이오시밀러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펩진은 특허 회피가 가능한 지역인 동남아 및 일부 중남미 국가에 위고비 바이오시밀러 조기 시장 진출을 위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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