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3번째…민선 8기 출범 이후 구독자 570% 늘어
경남도 공식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달성…지역 콘텐츠 파격 소개
경남도는 공식 유튜브 채널 '경남TV' 구독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3일 기준 '경남TV' 구독자 수는 10만5천109명이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공식 유튜브 채널 중 경북,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구독자가 많다.

경남도는 2010년 11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무렵 '경남TV' 구독자 수는 1만5천명에 불과했다.

도는 홍보담당관실을 신설해 영상미디어 채널 운영을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파격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1년9개월여만에 구독자 수를 570% 늘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고자 제작한 'Wanna play 경남?' 콘텐츠 시리즈 3편은 최고 조회수 124만회, 평균 조회수 114만회를 기록했다.

공무원이 직접 출연하는 '주무관이 간다', 영화 주제곡과 드론으로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시네마틱 드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홍보담당관실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10초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 등이 인기를 끈다.

도는 구독자 10만 달성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10글자로 축하 메시지 댓글을 남긴 '경남TV' 구독자 10명을 추첨해 네이버포인트(10만원)를 경품으로 준다.

경남도 공식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달성…지역 콘텐츠 파격 소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