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도 농촌 체험…서울교육청, '1일 농촌학교' 운영
서울시교육청은 중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농촌 1일 체험 프로그램인 '농촌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과 농협서울본부가 2018년 양해각서(MOU)를 맺으면서 시작했다.

'코로나19' 기간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개됐다.

참여 학생들은 ▲ 안성 인처골마을 ▲ 안성 용설호문화마을 ▲ 양평 여물리마을 ▲ 연천 새둥지마을 ▲ 강화 달빛동화마을 등에 하루 동안 가서 농가 체험을 하게 된다.

농촌 학교에서는 한지, 쑥개떡, 인절미, 비누, 순무김치 만들기, 버섯 및 감자, 방울토마토, 고구마 수확, 벼베기, 순두부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다른 농촌 관련 프로그램인 '농촌유학'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일정 기간 농촌 학교에 다닌다는 점에서 '농촌학교'와 다르다.

이 교육은 서울 관내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총 15개 학교에서 2천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