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 영상 캡처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 영상 캡처
조보아가 예능 병아리에서 전무후무한 예능 힐링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조보아는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에서 경력직 캠퍼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무한한 응원을 받는 것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선한 성격과 애교 넘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며 편안한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러한 조보아의 살가운 성격 덕에 덩달아 지난 예능까지 회자되고 있다. 가장 먼저 대중들에게 조보아의 이름을 널리 알렸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다양한 매력과 밝은 에너지로 ‘골목식당’ 사장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였을 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소통하며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사랑스럽고 진솔한 매력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조보아 씨’를 외치게 만들었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조보아의 은은한 웃수저의 기운과 엉뚱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두 차례에 걸쳐 출연했지만 문제 속 가사를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기발한 답변을 내놓는가 하면, 차마 방송에 내보낼 수 없었던 모자이크 정답판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 못하는 걸 못 하는 조보아는 tvN ‘어쩌다 사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르바이트계의 황금 손’의 모습도 보였다. 환한 미소와 똑 부러지는 매력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일당백 알바답게 손님 응대부터 청소, 요리 실력까지 발휘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이렇게 예능 나들이에 나설 때마다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조보아는 지난 31일(일) 방송된 ‘텐트 밖은 유럽’ 6회에서 유럽 최고의 트레킹 코스인 ‘투르 드 몽블랑’ 트래킹을 앞두고 백패커들의 성지인 캠핑장에서 누구의 도움 없이 첫 텐트 설치에 성공해 비로소 진정한 캠퍼로 성장하며 캠핑에 완벽히 스며든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렇게 조보아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특유의 선한 성격과 긍정적인 마인드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회가 거듭될수록 모든 것이 낯선 예능 병아리에서 전무후무한 힐링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의 예능 활약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