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기대 약화" 美증시 혼조세…이재명, 대장동 재판 출석 [모닝브리핑]
◆ 견조한 지표에 파월 발언까지…뉴욕증시 '주춤'

최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올라가던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주춤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6% 하락한 3만9566.85, S&P 500지수는 0.2% 떨어진 5243.77을 기록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0.11% 오른 1만6396.8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가 발표된 데다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 없다고 못 박으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6월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약해졌습니다. 주식 시장이 최근까지 과도한 랠리를 보였다는 인식도 주가 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WB "동아태 경제성장률 5.1%→4.5% 둔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5.1%에서 올해 4.5%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세계은행(WB)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발간한 ‘4월 동아태 경제 업데이트’에서 이 같이 예상했습니다. 이는 다른 지역보다 높지만 코로나19 이전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다만 경제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중국을 제외하면 동아태 경제성장률은 작년 4.4%에서 올해 4.6%로 오를 것으로 봤습니다. WB는 미국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감소하거나 미국 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동아태 경제성장률이 0.5%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 日이와테현 규모 6.1 지진…'긴급지진속보' 발령

2일 새벽 4시24분께 일본 혼슈 북부 이와테현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의 식기류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의 흔들림이 감지돼 일본 정부는 긴급 지진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 정보는 접수되지 않았고 JR동일본은 선로 피해 등이 없어 신칸센을 첫 차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했습니다.

◆ 한동훈 충청권 유세…이재명은 대장동 재판 출석

총선을 8일 앞둔 오늘(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충청권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한 위원장은 오전 충남 당진·아산·천안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세종과 대전, 충북 청주·음성에서 현장 유세할 예정입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합니다. 민주당은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강원과 충북, 대구·경북 지역을 돌며 릴레이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 낮기온 평년보다 5도 높아…오후 제주·남부 비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고 낮부터 제주도, 밤부터는 호남권과 경남권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및 경북 남부 동해안 20~60㎜, 전북과 대구·경북 10~40㎜입니다. 제주도 강수량은 모레 새벽까지 남부·동부 50~100㎜, 북부·서부 20~60㎜로 예보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중부지방 15~20도,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0도 이상까지 올라 평년보다 5도가량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또는 ‘좋음’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