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해외판매, 24개월 연속 성장

한국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볼륨 모델의 선전에 힘입어 2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GM은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5만1천388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 대비 26.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7월부터 21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다.

내수 판매는 2천38대로 20.0% 늘었다.

지난해 3월 국내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천485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시장 판매는 26.3% 증가한 4만9천350대로 2013년 12월 이후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24개월 연속 성장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작년 동월 대비 101.6% 늘어난 2만7천395대가 팔리며 해외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쉐보레는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 3월 5만1천388대 판매…작년 동월 대비 26.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