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태민 /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제공
그룹 샤이니 태민 /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제공
그룹 샤이니(SHINee) 태민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샤이니의 메인 댄서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태민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태민의 폭넓은 음악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보다 더 넓은 곳에서 다방면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태민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이날 오후 태민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할 계획임을 알렸다.

태민은 그룹 샤이니의 메인 댄서이자 K팝 전 세대를 대표하는 남성 솔로 퍼포머다. 2008년 만 14세로 데뷔한 이후 16년여 간 샤이니 멤버로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꾸준히 색깔 있는 앨범을 발매하며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국내 솔로 앨범을 통해 선보인 '괴도(Danger)',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 '무브(MOVE)', '낮과 밤(Day and Night)', '원트(WANT)', '크리미널(Criminal)', '이데아(IDEA:理想)', '어드바이스(Advice)', '길티(Guilty)' 등으로 매 무대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화제와 호평을 얻었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현재 태민과 함께 가수 허각, 비비지(은하·신비·엄지), 하성운, 이무진, 비오, 렌과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돼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